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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편도결석 빼는법 및 원인, 증상, 가글, 수술

sowat0 2022. 10. 24. 17:02

아무리 양치와 가글을 열심히 해도 사라지지 않는 입냄새, 그 원인은 편도의 문제로 인해 발생했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편도결석은 무엇인지 편도결석 제거하는 방법과 원인, 증상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도결석은 목 안쪽에 보이는 양쪽 '구개편도'라는 곳에 노란색 알갱이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노란 알갱이들은 각종 음식물 찌꺼기, 세균, 백혈구 시체 등 여러 미생물들이 결집되어 있어 구취를 유발하기도 하며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편도결석은 결석이라고 불리긴 하나 담석이나 요로결석처럼 단단하거나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손으로 쉽게 뭉갤 정도로 부드러운 촉감을 가지고 있으며 크기도 작게는 밥풀 정도 크면 엄지손톱 정도입니다.

편도에는 '편도와'라는 작은 구멍이 있습니다. 편도염을 자주 앓는 사람이라면 '편도와'가 커지게 되며 그 속에 음식물 찌꺼기 등이 고이기 좋은 환경이 되어 세균들이 뭉치면서 알갱이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게 바로 '편도결석'입니다.

또한 양치를 잘하지 않거나 비염, 부비동염 등으로 인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있는 사람은 편도에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조건이라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① 구취 : 결석 자체에 심한 악취로 인해 생선 비린내와 같은 입냄새가 납니다.

② 이물감 : 목이 간질거리거나 이물감이 지속적으로 느껴지는 경우 의심해봐야 합니다.

③ 통증 : 귀가 아프거나 인후통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감기와 비슷하게 기침이나 콧물, 열, 목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은 육안으로 입안에 노란 알갱이가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역질이나 기침을 심하게 할 때 간혹 노란 알갱이가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편도결석의 위치가 제대로 파악이 가능한 경우에는 혼자 빼낼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병원보다는 비위생적이고 목구멍의 피부에 상처가 날 수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① 면봉

면봉으로 여드름을 짜 내듯이 편도결석 주변을 살살 눌러주시면 됩니다.

② 가글

직접 빼내는 방법인 면봉보다는 비교적 쉬운 방법인 가글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가글액과 편도결석이 닿게 하여 강하게 뱉는 것을 반복하는 방법으로 편도결석이 빠져나오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가글을 해줌으로써 세균도 잡고 편도결석이 녹아서 쉽게 빠져나올 수 있게 됩니다.

③ 주사기

바늘이 없는 일회용 주사기에 액체를 담아 결석 부위를 조준 후 분사하여 빠져나오도록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액체는 생수나 멸균 생리식염수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④ 편도결석 제거기

편도결석 제거기라는 전문 도구도 있습니다. 면봉이나 가글 등의 방법보다 훨씬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⑤ 구강 세척기

주사기나 편도결석 제거기와 비슷한 방법인 구강 세척기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구강 세척기의 세기를 가장 약하게 설정하여 결석에 조준 후 분사하시면 결석이 제거되거나 부서질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소와 부분이나 편도선 표면의 출구가 좁을 경우 알갱이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흡인 등으로 제거할 수 있지만 재발 확률이 높기 때문에 확실히 편도결석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레이저나 질산 등의 약물로 편도의 구멍을 막거나 편도 자체를 없애는 편도 제거술을 해야 합니다.

수술은 1년 내 항생제 치료를 동반하는 편도염이 5회 이상 발생했거나 매년 3회 이상 겪을 경우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