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주식 거래 방법 거래소 사기 안 당하는 법
유망한 회사들을 상장 전 미리 매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비상장 주식을 매수매도할 수 있는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비상장주식 거래 시 사기당하지 않는 법까지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비상장주식 거래 방법 1. K-OTC
K-OTC는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운영하는 장외 주식시장입니다.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이용 가능하며 145개의 회사들이 거래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운영되며 증권사들을 통해 거래되는 만큼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K-OTC는 예비 코스닥 시장이라고 불릴 만큼 유명한 비상장 회사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키움증권 K-OTC 이용방법
키움증권을 이용해 K-OTC 거래가 가능한데요. 종목검색에 들어가면 K-OTC 검색창이 따로 존재하고 있어 원하시는 회사를 검색하면 회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매매도 바로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K-OTC에서 매매할 경우에는 0.2%의 증권거래세율이 발생합니다.
2. 서울거래 비상장
서울거래 비상장 앱을 이용하시면 K-OTC에 없는 회사들도 거래가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로드하여 매매를 진행해야 합니다.
신한투자증권과 연계되어 있고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주고받는 만큼 안전한 거래소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3. 증권플러스 비상장
다음은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두나무와 삼성증권이 협업하여 서비스를 하는 플랫폼으로 출시 2년 만에 80만 명 이상의 회원 수를 모은 인기 있는 사이트 중 하나입니다.
증권플러스는 삼성증권과 KB증권이 연계되어 매매되기 때문에 서울거래와 마찬가지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종목에 들어가면 재무제표와 토론방도 활성화되어 있어 한눈에 보기 편하며 이름만 들어도 다 알 법한 회사들도 주식을 사고팔 수 있으니 한 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4. 38 커뮤니케이션
38 커뮤니케이션은 가장 오래된 직거래 개념의 주식거래 사이트입니다. 매수나 매도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직접 자신의 연락처와 희망 주식을 올려서 사고파는 방식이며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많이 사용되었던 방식입니다.
다른 어플과는 다르게 중간에서 매매를 도와주지 않기 때문에 리스크가 굉장히 높은 방법으로 사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사기당하지 않는 법
상장 예정인 주식이다 보니 유명한 종목이라고 하며 매도자들이 접근하는 경우가 있는데 내가 매수한 가격이 맞는 가격인지 구분하기가 사실 어렵습니다. 따라서 몇 가지 주의사항을 확인하신 다음에 거래를 하셔야 합니다.
1. KTX에 심사 신청이 되었는지?
한국거래소 KRX에 조회해서 최소한 심사 신청이 되어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을 했더라도 심사 통과가 반드시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사기당할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기술 특례의 경우 별도의 심사 신청 없이 상장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해당 기업이 어떤 기술로 평가받았고 전문평가기관의 등급까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기업가치 비교
같은 섹터 내에 있는 최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을 찾아보고 가격을 비교해 보면 어느 정도의 시세로 매수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 사기를 일부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신력 있는 벤처캐피털 VC가 투자했는지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벤처캐피털은 미래 가치, 성장 가능성이 있지만 경영기반과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자금을 융통하지 못하는 벤처기업에 무담보 주식 형태로 투자하는 전문 금융기관입니다.
따라서 유망한 기업을 발굴해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고 추후 매도해 차익을 남기는 것으로 벤처캐피털의 투자 유무를 체크하면 내가 투자할 기업의 가치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비상장주식 거래방법과 거래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