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병원 들렸다 집에 가는 길에 우연히 마주친 포켓몬빵 오픈런줄
지하철타려고 내려가는데 줄이 있길래 뭐지? 하고 싶어 보다가 요즘 대란인 포켓몬빵 오픈런줄이더라고요. 신촌역에 이마트 입구가 있는 것도 신기했지만 포켓몬빵 오픈런이 더 신기하네요.

 


오픈시간이 많이 남았으면 그냥 가려고 했는데 5분 밖에 남지 않았더라고요. 그래서 얼떨결에 저도 줄을 서봤어요. 번호는 정확하진 않지만 20번까지 주는 것 같아요. 제가 줄 서고 얼마 안있다가 선착순마감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일찍 갈 필요는 없고 오픈 10분 전에 가면 충분할 거 같아요.

 

인생에 몇번 없는 운이 롤렉스에서 터진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후...

 


인당 구매제한은 3개이고, 줄 서면 번호표를 나눠줘요. 번호표 잃어버리면 못사요. 들어가서 구매할 때 번호표 반납 후 구매 가능합니다.

 

 

이마트 신촌점 포켓몬빵 오픈런 장소

신촌역 7~8번 출구 사이에 있는 이마트 입구예요.
번호표 배부시간은 9시 40분부터 50분까지 10분간 배부한다고 써있는데 직원이 상주해 있기 때문에 늦게 가도 선착순 안에만 들면 받을 수 있어요.


 

세 개 줍줍 했어요. 추억의 존맛 초코롤! 진짜 맛있게 먹었었는데 거의 20년 만에 다시 먹네요. 오랜만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20년은 조금 놀랍네요 너무 나이 들어보인다...

 

양면 띠부씰이라고 적혀있길래 양면으로 되어있나 싶었는데 유리창 같은 곳에 붙이면 붙인 반대편에서도 붙인 곳과 똑같이 볼 수 있어 양면스티커라고 하네요. 뭐 이렇게 헷갈리게 적어놨지?

 

 

저는 이상해풀 당첨이요. 포켓몬에 피카츄 만큼 이상해씨가 많이 출연해서 나름 희귀템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포켓몬 띠부띠부씰 시세표 보면 이상해풀이 6천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 당근마켓을 뒤져보면 그렇게 파는 사람은 없어요. 다른 동네는 모르겠지만 저희 동네에서는 1,000원~3,000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어요.

 

초코롤은 옛날에 먹던 그 맛 그대로인거 같아요. 초코 엄청 진하고 촉촉하고 보드랍고 초코롤도 오독오독 씹히는게 이거야말로 갓성비 아닙니까

 

 

해맑은 이상해풀 너무 귀엽네요. 

 

 

 

당근마켓 시세 

 

 

사진에는 없지만 당근마켓에서 검색해보면 포켓몬빵은 최소 3천원부터 거래가 되고 있어요. 검색하니까 거의 실시간으로 판매글이 올라오던데 대란은 대란이네요.  

 

 

이게 그렇게 비싸다는 뮤!!!! 이건 최소 40,000원부터 시작하는거 같아요. 이렇게 팔면 누가 사긴 사나...? 요즘 아이들은 부모님이 포켓몬빵 안구해주면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든 구해준다는데 엄마는 왜 안구해줘? 라고 한다네요. 애 키우기 쉽지 않네요.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포켓몬 띠부띠부씰 시세표는 아마 예전 사진인거 같으니 정확한 시세를 확인하고 싶다면 당근마켓 다운받아서 보세요. 훨씬 저렴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