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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관광 목적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했다는 소식에 국내 여행·항공주가 강세입니다. 

 

출처 : 네이버 금융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1.57% 상승한 2만9050원에 거래 중입니다.

같은 시각 진에어(+3.83%), 제주항공(+6.07%), 티웨이항공(+4.36%), 아시아나항공(+3.90%), 에어부산(+2.86%) 등도 장중 강세를 기록 중입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투어(단체 관광)만을 허용하기로 했는데요, 일본의 관광 목적 외국인 입국 허용은 약 2년 만입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진행 상황은?

 

유럽연합(EU)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로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 관련 입장과 의견 등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업계는 대한항공이 국내LCC가 유럽노선에 취항할 경우 경쟁 제한성이 완화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EU경쟁당국이 직접 LCC취항 계획과 실현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EU,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승인할까?

 

지난해 EU는 캐나다 항공사의 합병과 스페인 항공사의 기업결합도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경쟁성을 감소시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가격 인상 가능에 대한 우려와 함께 EU는 독괌점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항공 역시 독과점으로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EU의 심사가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심사 불허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전혀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심사 결과를 긍정적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