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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바퀴벌레 퇴치제 붕산 사용법 진짜 효과 있을까?

sowat0 2023. 5. 17. 14:02

개미, 바퀴벌레 약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붕산이 따라다니는데요. 오늘은 붕산으로 바퀴벌레 퇴치제를 만드는 법과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아래 방법으로 집에 바퀴벌레가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세스코 무료진단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약국에서는 약뿐만 아니라 화공약품인 붕사, 붕산, 명반, 백반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각 용도와 사용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명반은 백반이라고도 불립니다. 명반(백반)의 사용용도와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봉숭아 물들일 때 명반을 사용하는데요. 명반은 섬유와 염료를 연결시켜 염색이 잘 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봉숭아 잎, 꽃잎에 들어 있는 천연염료가 명반에 있는 알루미늄의 도움을 받아 손발톱에 착색이 되게 도움을 줍니다.

뱀이나 양서류 퇴치제로도 사용됩니다. 등산을 갈 때 뱀을 쫓기 위해 구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뱀의 혀에 명반의 향기가 느껴지면 뱀이 독으로 인식해 접근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약간의 지혈효과가 있어 상처의 출혈을 멎게 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물에 녹이면 응집제 역할을 해서 흙탕물의 진흙성분 등 부유물 성분을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붕사는 탱탱볼이나 액체괴물 즉, 슬라임을 만들 때 사용됩니다. 물풀을 녹인 물에 붕사를 넣고 반죽하면 액체괴물이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장기간 노출 시 피부자극,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붕산은 붕사에 황산처리를 해서 가공한 것입니다.

붕산은 주로 개미나 바퀴벌레 살충제로 사용됩니다. 이외에도 흰개미, 불개미, 벼룩, 좀벌레, 지네 등을 퇴치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곤충들은 붕산을 배출하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곤충이 섭취하면 치사량이 누적되어 독성물질로 살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붕산, 설탕, 찐 감자(카스텔라, 계란노른자 등 대체 가능)를 섞어 먹이로 놔두면 벌레들이 먹어 붕산이 누적되어 살충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붕산을 한번 먹었다고 해서 바로 죽는 것은 아닙니다. 대량으로 섭취하거나 차곡차곡 누적이 될 경우 죽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가루를 바퀴벌레에 도포할 경우 각질과 관절을 통해 흡수되어 죽게 된다고 합니다.

사실 완벽하게 퇴치했다는 후기는 보지 못했고 바퀴벌레 수가 많이 줄었다는 글은 보았습니다. 어느 유튜버가 붕산으로 퇴치제를 만들어 실험을 했는데 효과는 아주 미비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붕산 용도와 바퀴벌레 퇴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