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여성은 나이가 들어 난소가 노화하면 배란과 여성 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은 폐경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대개 40대 중후반부터 시작하며 배란이 멈추고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1년간 월경을 안 하고 지속될 때 갱년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폐경 나이, 갱년기 초기 증상, 자가진단, 영양제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갱년기 증상 및 자가진단법
자신이 갱년기인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해 나중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해당 기간에는 사람마다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갱년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얼굴이이나 목이 빨개지고 화끈거린다(갱년기 열감)
가장 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는 얼굴과 목, 가슴 부위가 갑자기 뜨거운 기운이 돌고 실제로 피부가 화끈거립니다. 흔히 안면홍조라고도 하며 잠을 잘 때도 화끈거림이 나타나 식은땀에 젖어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2. 다양한 정신 및 인지기능 장애
폐경기가 시작되면서 여성은 하루 종일 우울감에 시달리며 과민성, 기억장애, 피로감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3. 골다공증이나 관절통
여성의 경우 30대 전후로 골밀도가 최고치에 달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서서히 골소실이 일어나 골다공증이나 관절통 증상이 나타납니다.
여성호르몬은 골밀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갱년기로 인해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골량도 감소해 골의 미세구조에 변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4. 비뇨 생식기계 증상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질과 요도계 상피세포가 얇아져 질이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게 됩니다. 또한 골반 장기 탈출증이 증가하며 방광의 조절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즉, 요실금이 생겨 재채기나 기침만 해도 자신도 모르게 오줌을 살짝 흘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5. 생리불순
갱년기 초기증상으로 가장 빨리 나타나는 건 생리불순입니다. 생리 주기가 짧아지고 생리혈이 탁하게 덩어리로 나오고 생리양이 많아지거나 적어지고 생리기간이 아닌데 부정출혈을 겪기도 합니다.
* 쿠퍼만 지수를 통한 갱년기 자가 진단
쿠퍼만 지수를 통한 갱년기 자가진단법입니다. 각 항목의 없음/약간/보통/심함의 증상별로 점수를 체크하여 합산하시면 됩니다. 15~20점은 경미한 상태, 20~35점은 중증, 35점 이상은 심한 상태입니다.
남성 갱년기 증상 및 자가진단
갱년기 증상은 여성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며 남성도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남성들도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안드로겐(남성호르몬) 수치가 감소하기 때문에 갱년기가 시작됩니다.
남성호르몬은 30대 이후로 매년 1%씩 감소하면서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단백질과 칼슘이 감소하여 힘쓰는 일이 어려워지고 골다공증의 위험도 생기며 또한 M자나 정수리 탈모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 남성 갱년기 증상
1. 남성호르몬 감소
앞서 언급됐듯이 남성호르몬 수치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낮아진다고 보고되었습니다.
2. 체중 증가 및 근육, 뼈, 심혈관계 기능 저하
남성호르몬이 감소할수록 내장지방이 증가하는 반비례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4~50대가 되면 아랫배가 불룩 튀어나오는 복부비만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노화로 인해 체지방이 무려 2배 이상 증가하고 체중 감소, 조기 피로, 쇠약감, 걷는 속도 감소, 신체 활동력 저하 등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뼈의 밀도(골밀도) 역시 만 35세 이후 매년 0.3%씩 감소하여 골절 발생률이 높아지며 이외에도 심혈관계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혈관이 두꺼워지고 굳어질 수 있으며 비만 및 중성지방 증가, 동맥경화, 인슐린 저항성 등이 생기게 됩니다.
3. 정신적 변화
여성 갱년기에서도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인 기분의 변동 및 불안, 신경쇠약, 기억력, 집중력 저하, 공간지각 저하 등이 있습니다.
4. 피부 및 모발 기능 감소
노화와 남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피부에도 변화가 발생합니다. 피부의 두께나 윤기가 감소하게 되며 혈소판 생성이 저하되거나 항암 면역반응이 저하되게 됩니다.
또한 홍조나 탈모 등 외적 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탈모가 가속화되게 됩니다.
*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법 중 대표적인 진단법은 ADAM(Androgen Deficiency of the Aging Male)입니다.
문항 | ADAM | |
1 | 성욕감퇴가 있습니까? | 설문지의 1번 또는 7번 문항이 긍정이거나 다른 항목 중 3개 이상이 긍정이면 남성갱년기를 의심함 |
2 | 기력이 없습니까? | |
3 | 체력이나 지구력의 감퇴가 있습니까? | |
4 | 키가 줄었습니까? | |
5 | 삶의 즐거움이 줄었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 |
6 | 울적하거나 괜히 짜증이 나십니까? | |
7 | 발기가 예전보다 덜 강합니까? | |
8 | 운동능력이 최근에 떨어진 것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 |
9 | 저녁식사 후 바로 잠에 빠져 드십니까? | |
10 | 일의 수행능력이 최근에 떨어졌습니까? |
위 설문지의 1번이나 7번 문항에 해당되거나 다른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되면 남성갱년기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갱년기에 좋은 음식, 영양제
먼저 갱년기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석류
대표적으로 여성에게 좋은 과일은 석류입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리는 '엘라그산' 성분이 풍부하여 부족한 여성 호르몬을 보충시켜줍니다.
2. 칡즙
칡즙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콩의 30배, 석류의 60배나 들어있어 우울증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3. 검은 콩
콩 안에는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이소플라본'이라는 단백질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4. 발효홍삼
발효홍삼은 일반 홍삼과 비교해 흡수율에서 23배, 속도에서 4배나 차이를 보입니다. 일반 홍삼의 진세노사이드는 분자 알갱이가 크기 때문에 몸에 흡수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발효 과정을 통해 진세노사이드가 저분자인 컴파운드 K로 변환되어야 몸에서 쉽게 흡수할 수 있게 됩니다.
<갱년기 여성에게 필요한 영양제>
음식 섭취만으로 부족하다면 영양제를 추가로 복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갱년기 여성에게 필요한 영양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대두 이소플라본
갱년기 증상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감소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에 이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대두 이소플라본은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 성분은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② 칼슘과 비타민 D
골밀도 감소에 필요한 영양제입니다. 에스트로겐이 줄어들게 되면 활성화된 비타민D 역시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섭취가 필요합니다.
③ 마그네슘, 비타민B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인 불면증을 개선해주는 것이 바로 마그네슘과 비타민B군입니다. 마그네슘은 신경 이완 작용을 통해 기분 변화와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활력까지 채울 수 있습니다.
④ 오메가 3
오메가 3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안면홍조를 개선할 수 있으며 손발 저림과 같은 혈액순환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오메가 3가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⑤ 감마리놀렌산
감마리놀렌산은 혈액순환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갱년기 열감이나 손발 저림, 발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갱년기 유산균 YT1
갱년기 영양제를 검색하다 보면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갱년기 유산균 YT1인데요. 갱년기 유산균 YT1은 무엇이며 왜 추천하는지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발견된 갱년기 유산균 YT1의 정식 명칭은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러스'입니다. 식약처로부터 최초로 여성 갱년기 건강과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원료로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여성호르몬이 실제 우리 몸속에서 제대로 역할을 하려면 수용체가 반드시 필요한데 바로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러스'가 에스트로겐 수용체 베타 ER2를 활성화시켜준다고 합니다.
즉, 스위치 켜는 역할을 함으로써 여성호르몬의 능력을 끌어올려 잘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갱년기 여성들에게 12주간 갱년기 유산균 yt1을 섭취하게 한 결과 안면홍조나 손발 저림, 우울증, 근관절통 등의 11가지 항목에서 개선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뼈를 녹이거나 파괴하는 세포의 활동을 억제시키고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힘이 강해지게 되어 골밀도의 개선과 골다공증 예방, 뼈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 전기차 수소차 보조금 확인(+전기차 보조금 현황) (0) | 2022.10.19 |
---|---|
사실혼 관계 건강보험(의료보험) 피부양자 등록 방법, 제출서류 (0) | 2022.10.18 |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방법, 증권사별 수수료, 세금 총정리 (0) | 2022.10.14 |
독감 예방접종 무료대상 및 기간, 가격(접종 후 술, 샤워) (0) | 2022.10.13 |
자영업자·소상공인 금감원 무료 경영컨설팅 신청방법 정리 (0) | 2022.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