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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카페
BOTTEGA CAFE
인천 중구 마시란로 51-32 (용유역 2번 출구)
매일 10:00-21:00
결혼기념일 1주년을 맞이하여 가까운 곳으로 바람을 쐬러갔어요. 인천 영종도에 예쁜 카페가 엄청 많은데 그 중에서 바다가 잘 보이는 보테가카페에 갔어요.
원래 목적은 베이커리카페였으나 바다가 보고 싶어서 가면서 목적지를 바꾸었어요.
이 날 하늘이 너무나 예쁘더라고요. 하루종일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어요.
바닷가 바로 앞이라 바다가 정말 잘 보이지만 경사진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올라갈 때 조심하셔야 해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도 주차장이 거의 만차라 겨우 주차자리 한 군데 있었는데 나올 때 보니까 차가 더 많아져서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진짜 인기 많네요.
카페 외관이 세련되고 멋진데 안에도 진짜 잘 꾸며놓으셨더라고요! 열심히 검색한 보람이 있네요. 호호
여기는 1층이에요. 1층에서도 바다가 잘 보이지만 2층이 훨씬 더 잘 보이고 사람들도 2층에 모여있더라고요.
여기가 1층 테라스예요. 1층 뷰도 장난아니죠?!
해가 뜨고 지는 시간대별로 분위기가 달라져서 깨끗하고 맑은 바다도 볼 수 있고 석양도 즐길 수 있는 카페예요. 저희는 해가 지기 전에 일어나서 노을을 못 봤는데 지금 생각하니 매우 아쉽네요.
여기가 2층입니다. 오션뷰 진짜 장난 아니죠..
통창이라 해가 잘 들어와서 자외선이 조금 심했지만 분위기 만큼은 단연 최고였어요.
여기는 루프탑이에요. 루프탑도 잘 꾸며놔서 앉아 있고 싶었지만 태양이 너무 강렬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2층으로 내려와서 자리를 잡았답니다.
자리를 잡고 다시 내려와서 주문했어요. 베이커리도 많지만 여기는 브런치 맛집이에요! 여기 온 이유가 브런치 때문이기도 해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퀄 좋은 다양한 브런치가 많아요. 스무디볼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두개는 너무 과하기에 제일 먹고 싶었던 플레인와플로 결정
운 좋게 바다를 마주볼 수 있는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어요. 바다에 햇빛이 반사돼서 반짝반짝하는데 너어어어무 예뻤어요. 오랜만에 아무 생각 없이 멍때렸어요.
맛있었던 플레인와플 :) 커피도 연하지만 시지 않고 맛있었어요. 여기 카페는 분위기랑 맛도 좋지만 직원분들이 전부 친절하셔서 더 좋았어요.
너무 꿀자리라 일어나기가 아쉬웠지만 트레이더스에서 장보러 출발~
영종도 카페 중에서 보테가카페가 가장 예쁘고 친절했어요 :)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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