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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랑바레증후군은 뇌신경과 말초신경 등에 이유를 알 수 없는 염증과 손상이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로 10만 명 당 0.8~1.8명 발생할 정도로 희귀한 질환입니다. 오늘은 길랑바레 증후군 원인,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길랑바레 증후군이란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 GBS)은 매년 10만명에 1명 정도로 발병하는 희귀 질환으로 우리 몸이 우리 스스로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몸이 가지고 있는 면역체계가 말초신경들을 공격하면서 이에 따른 운동신경에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따끔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 심하면 전신마비에 이르기까지 하는데 단순히 몸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뿐만 아니라 심장이나 기타 장기들의 기능도 저하시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증상
- 따끔한 통증
- 전신마비
- 장기 기능 저하
- 하체 감각 이상
- 근력저하
- 안면근육 마비
위에서 언급한 전신마비 뿐만 아니라 하체 감각이상이나 근력저하 등의 증상으로 시작되다가 뇌에 있는 말초신경까지 손상을 입게 되면 안면근육 마비가 나타나서 말하거나 씹기도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의 안면신경마비 증상은 말초성 안면신경마비 증상과 차이가 있는데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는 왼쪽 또는 오른쪽 한쪽만 증상이 나타나지만 길랑바레증후군은 얼굴 양쪽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입꼬리가 처지거나 눈이 감기지 않고 미각·후각·청각 등 이상이 생기는 등 안면부에 증상이 집중되게 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원인
길랑바레 증후군은 아직 이렇다할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호흡기로 전파되는 바이러스나 장염, 폐렴 등과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을 앓고 난 후 후유증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현재로서 외부 바이러스가 원인일 거라고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후 길랑 바레 증후군 증상이 나타났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화이자 2차 접종 후 혀가 마비되어 언어장애가 왔고 연하장애(삼킴장애)까지 와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있는데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실제로 길랑 바레 증후군으로 진단을 받았다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치료
면역 관련 신경 손상을 차단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치료법 두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말초신경을 공격하는 세포가 있는 혈장만을 분리해 혈액을 다시 주입하는 혈장교환술과 면역담당 항체인 면역글로불린을 채취해 정맥으로 수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80% 이상의 환자들이 6개월 이후 혼자 걷는 것이 가능해지고 60%는 1년 이후 대부분의 운동능력 및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 미만의 확률로 회복이 굉장히 느리거나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희귀질환인 길랑바레 증후군 원인과 증상,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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