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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은 다소 생소하지만 익숙한 질환을 유발하는 아데노바이러스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아데노바이러스란?
아데노바이러스는 1953년 인두의 편도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이름을 따서 아데노 바이러스라 명명되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호흡기 감염, 분변-구강 경로 등 다양한 경로로 전파되며 수영장 물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사람 아데노바이러스는 주로 소아에게 감염되지만 성인에게도 드물게 감염된다고 합니다. 아동의 상부 호흡기 질환의 5~10%의 원인으로 작용하며 결막염, 편도염, 중이염, 후두염, 위장염 증상을 동반하여 발병하기도 합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상온에서 수주동안 생존할 수 있으며 영하의 날씨에서도 살 수 있고 56도에서 5분간 가열하면 소멸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해당 바이러스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유행하고 건강한 사람은 감염되어도 자연치유되지만 면역이 결핍된 사람은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증상
아데노바이러스는 보통 8~10일 정도의 잠복기간이 있으며 독감이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인 기침, 콧물, 미열 등으로 시작합니다.
1. 인후편도염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으로는 고열이 나고 목이 심하게 부어오릅니다. 또한 두통, 구토가 동반되고 복통을 호소하기도 하며 대부분의 다른 인후염은 3~4일 이내로 유지되고 떨어지지만 아데노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일주일 이상 39도의 열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2. 결막염
유행성 각결막염이라고도 하며 여름철 물놀이 등의 이유로 눈에 감염되면 결막염이 발병하게 됩니다. 1~3일의 잠복기간을 거친 후 증상이 시작되고 눈이 충혈되고 눈꼽이 많이 끼게 됩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1~3주간 지속되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출혈성 방광염
아데노바이러스는 출혈성 방광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기도 합니다. 여름~가을에 아이가 혈뇨를 보면 해당 질환을 가장 먼저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얼굴 대상포진 사진 및 초기증상, 치료, 병원은 어디로?
아데노바이러스 치료
1. 진단
폐렴구균 혹은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된 질환 등과 양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어려워 정확한 진단을 위해 DNA와 단백질을 검출하거나 바이러스를분리 배양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2. 치료
아데노바이러스는 아직 정확한 치료방법과 치료제가 없다고 합니다.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어 열을 낮추고 이온음료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여 탈수 증상을 완화시켜야 합니다. 또한 편도가 부어 음식물을 섭취하기 어려울 때는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나 노인 등의 경우에는 증상이 심하면 입원치료를 해야 합니다. 보통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10~14일 전후로 자연적으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3. 예방
과거에는 백신이 생산되었으나 감염률이 높지 않아 현재는 더 이상 백신을 생산하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여 감염되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아데노바이러스 원인과 증상,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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