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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노이드형 얼굴, 아데노이드 비대증이라고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아데노이드는 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림프조직이며 '인두편도'라는 이름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 얼굴형, 수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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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노이드
아데노이드는 편도와 함께 위치하고 있으며 입천장 뒤쪽 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편도와 아데노이드는 코와 입으로 들어오는 외부 물질들에 대한 방어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감염되거나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편도선은 소아기에 급격히 발달하다가 성인이 되면서 퇴화하는 기관입니다. 2~3세부터 자라기 시작해 5~10세 사이에 최대로 성장하게 되는데 이러한 이유로 6~7세 사이에 해당 질환을 앓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후 사춘기부터 점점 퇴화하여 14세 정도가 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합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아이가 코를 심하게 골거나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 가장 먼저 의심해봐야 하는 질환입니다. 편도와 아데노이드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호흡이 힘들어지는 질환이 바로 아데노이드 비대증입니다.
코골이와 무호흡 증상이 동반되고 코감기나 비염, 축농증 등 호흡기 질환에 자주 걸릴 수 있으며 심각할 경우 중이염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 원인
편도 혹은 아데노이드 비대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반복되는 감염에 의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반복적인 세균 감염으로 인해 림프조직이 과다 증식해 발생하게 되거나 유전적인 요인도 있다고 합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 증상
편도의 부피가 커지면서 호흡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아이가 심하게 코를 골거나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난다면 이를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 잦은 코골이
- 수면무호흡증
- 귀에 염증 발생
- 구강건조증
아데노이드에 염증이 발생하면 부어올라 코로 숨을 쉬기가 어려워지고 콧물배출까지 어려워 코막힘도 점점 심해지게 됩니다. 또한 커진 아데노이드는 세균의 저장소 역할을 하게 되며 귀를 연결하는 이관과 코와 목을 연결하는 비인두를 막게 되어 중이염이나 청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밤새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입이 말라 구강건조증이 발생해 구내염 등의 다른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방치해서 장시간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얼굴이 길어지는 아데노이드형 얼굴로 변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둘은 자매인데 오른쪽 사람은 어릴 때부터 입으로 호흡했고 왼쪽 사람은 코로 정상 호흡했다고 합니다.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얼굴폭이 좁고 길며 아래턱이 길어지며 입이 돌출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데노이드 수술
보통 스스로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거나 휴식을 취하고 가글 등을 통해 구강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수술로 절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는 편도와 아데노이드를 동시에 수술하는 경우가 많고 성인의 경우 대개 아데노이드는 퇴화하여 없기 때문에 편도만 절제하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미세한 절제 흡인기를 이용해 제거하는 방법으로 출혈과 통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빠릅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에 걸리면 정상적인 수면이 어려워 성장에 방해가 되거나 면역력이 크게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편도가 너무 커질 경우 만성 편도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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